
아침마다 계란 삶는 게 은근 귀찮았다면 다이소 신상 계란찜기가 눈에 들어올 만해요.
가격이 무려 5,000원인데 한 번에 최대 7개까지 조리할 수 있어서 출시 직후부터 관심이 꽤 컸습니다.
다만 저렴하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죠.
노브랜드 달걀찜기처럼 익힘 단계를 버튼으로 선택하는 제품과 비교하면 사용 방식에서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다이소 계란찜기 5천 원, 어떤 제품일까?
구조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스테인리스 가열판에 물을 붓고 계란을 받침대에 올린 다음 전원을 켜면 조리가 시작돼요.
받침대를 분리할 수 있어서 사용 후 세척도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5,000원이라는 가격과 7구 구성이에요.
계란을 한두 개만 삶는 분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운동이나 식단 때문에 여러 개를 한꺼번에 준비하는 분이라면 활용도가 꽤 높아 보입니다.
반숙·완숙은 물의 양으로 조절해요
다이소 계란찜기에는 별도의 조리단계 타이머가 없습니다.
대신 가열판에 넣는 물의 양으로 계란 익힘 정도를 조절하는 구조예요.
참고자료에서 실제 사용한 기준을 보면 촉촉한 반숙은 약 40ml, 반숙은 약 80ml, 완숙 중간은 약 120ml, 완숙은 약 160ml를 사용했습니다.
조리시간 역시 물의 양에 따라 달라졌어요.
자료에서는 40ml 사용 시 약 5분 13초, 80ml는 약 10분 24초, 120ml는 약 16분 42초, 160ml 완숙은 약 22분 정도가 걸린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달걀 크기나 시작 온도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이 수치를 기준으로 내 취향에 맞게 물의 양을 조금씩 조절해보는 게 좋아요.
다이소 계란찜기의 핵심은 타이머가 아니라 물의 양입니다.
물을 모두 사용하면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구조라 원하는 익힘 정도에 맞춰 물을 넣는 게 중요해요.
노브랜드 달걀찜기와 비교하면?
참고자료에서 비교한 노브랜드 달걀찜기는 6구, 24,800원 제품이었습니다.
가격만 보면 다이소가 약 5분의 1 수준이고 계란도 한 개 더 넣을 수 있어요.
그런데 실제 사용 편의성에서는 노브랜드 쪽이 한 단계 더 편합니다.
노브랜드 제품에는 연숙·반숙·완숙 3단계 조리 버튼이 있어서 원하는 단계를 선택할 수 있고 조리가 끝나면 알림음도 들려요.
완료 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점도 편하고요.
반면 다이소 제품은 익힘 정도를 물 양으로 맞춰야 하고 별도의 완료 알림음은 없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결국 가격과 단순함은 다이소, 조작 편의성은 노브랜드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워요.
계란찜기를 처음 써보거나 가끔 이용한다면 5천 원 제품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반숙과 완숙을 자주 바꾸면서 먹는다면 단계 선택 버튼이 있는 제품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몰에서 제품 확인하기
계란찜기 판매 여부와 현재 재고, 제품 정보를 공식몰에서 확인하세요.
반숙 좋아한다면 끝나자마자 꺼내세요
계란찜기를 사용할 때 의외로 많이 놓치는 게 잔열이에요.
반숙으로 맞춰도 조리가 끝난 뒤 뜨거운 찜기 안에 그대로 두면 남은 열 때문에 노른자가 계속 익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숙을 좋아한다면 조리가 끝나는 즉시 계란을 꺼내 찬물에 바로 식혀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노른자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마지막 몇 분의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반숙으로 했는데 왜 완숙이 됐지?” 싶었다면 이 부분부터 확인해보세요.
계란에 구멍을 내는 이유도 있어요
일부 계란찜기는 계량컵 아래쪽에 작은 바늘이 달려 있습니다.
계란 껍데기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가열 중 파열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용도예요.
제품마다 사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실제로 사용할 때는 구성품과 제품 사용설명서를 먼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구매 전 체크포인트.
한 번에 몇 개를 삶을지 → 물 양 조절이 번거롭지 않은지 → 반숙·완숙 버튼이 필요한지 → 완료 알림이 필요한지 → 세척하기 편한 구조인지 순서대로 비교해보세요.
그래서 다이소 계란찜기 살 만할까?
5,000원에 최대 7개 조리라는 조건만 놓고 보면 가성비는 확실히 눈에 띕니다.
스테인리스 가열판과 물 소진 시 자동 전원 차단까지 기본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어 “계란찜기를 한번 써보고 싶다”는 분에게 부담이 적어요.
다만 버튼 하나로 반숙과 완숙을 바꾸고 조리 완료 알림까지 받고 싶다면 노브랜드처럼 기능이 더 많은 제품이 편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똑같은 익힘 정도로 계란을 삶는다면 다이소 제품도 충분히 실용적이고요.
가격을 최우선으로 볼지, 매일 쓰는 편의성에 조금 더 비용을 쓸지를 기준으로 고르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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